방송 | [아트룸 뉴스] 정 경의 아티스트 시선 제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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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perama 작성일2023-08-28 조회1,135회본문
수많은 이해관계 때문에 삼켜왔던 문화예술계 이슈를 아티스트이자 예술경영학 정 경 박사(Ph.D)의 균형 잡힌 시선으로 만나봅니다.
“예술의 길을 묻다. 아티스트 시선”
- 제8장
지난 2020년 대한민국에서는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이 국회 문턱을 넘어 입법화되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문화예술계에 종사 중인 장애예술인은 약 3만 2천여 명으로 추산되며, 음악•미술•문학은 물론 전 예술 장르에 있어 숫자가 늘고 있습니다.
자랑스럽게도 대한민국은 장애예술인지원법이 제정된 전 세계 유일 국가입니다. 비장애예술계는 장애 예술인 지원법의 시행 방안에 근거해 국내 장애예술계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는 서로를 구별 짓는 대신 서로가 동등한 창작 파트너로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길을 모색해야 하는 것이죠.
"남들과의 다름이 창의성과 표현력에서의 중요한 강점으로 여겨 지는 현대 예술의 큰 물결 속에, [장애인 예술], 그리고 [장애예술인]을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한 축으로 끌어안아야 할 시점이 아닐까요?"
이제 우리 예술계는 차별이 아닌 구별을 통하여 새로운 조화를 추구해야 합니다. 또한 틀림을 통한 배격이 아닌, 다름을 받아들이며 다양성을 갖추어야 합니다. 현대사회에서 예술이 지니는 가치는 단순히 결과론적인 형태가 아닐 것입니다. 현대 사회의 예술이란 그 목적, 방법, 철학과 이상까지 그 모든 요소를 아울러 하나의 생애'로 재탄생시켜 나아가야하 는 까닭입니다.
장애인예술, 그리고 장애예술인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펼쳐질 문화세계를 꿈꿉니다.
오늘의 아티스트 시선, 정 경입니다.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뉴스 <아트룸> 28회는 하단의 링크에서 시청가능합니다.
➡️ 바리톤 정 경 [Claudio Jung Official]: https://youtu.be/d2-F_D11BqQ?si=0zhBzhcRDXiJlUhO
➡️ 한경arteTV: https://youtu.be/2xxFgdnDQ-0?si=0PwpZDTY0jg1X3d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