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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필리핀 현지를 넘어 국제 문제로 비화되고 있는 코피노를 주제로 하는 오페라마 작품이다.

한국인의 부끄러운 자화상에 대해 비판하고, 코피노의 삶과 고뇌에 대해 조명한다.

코피노를 차별적 존재가 아닌 같은 인간으로서 바라보며 한 인간의 실존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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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어머니 릴리를 잃고 세상에 홀로 남겨진 코피노 마리는 아버지를 찾을 결심을 한다.

그녀는 평소 친분이 두텁던 여행사 정사장과 유대리의 도움을 받아

한국으로 함께 떠나게 된다.

죽은 어머니가 남긴 아버지에 대한 단서라고는 작은 상자 하나뿐,

그리고 그것으로 찾은 후보는 단 4명.

그 중 진짜 아버지는 누구일까?

그리고 그녀는 어떤 선택을 할 것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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