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정경, 제 70회 광복절 특집 생방송 KBS <2TV 아침> 출연…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선구자’ 독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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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한국 가곡 ‘선구자’ 독창

성악가 바리톤 정경이 제 70회 광복절 특집 방송 KBS <2TV 아침>에 출연한다. 올해 신년 특집 KBS <2TV 아침>에서 “희망의 나라로”와 “내 나라 내 겨레”를 열창한 이후 두 번째 출연이다.

그 동안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다수의 국가 중요 기념 행사에 참석, 그 자리를 한층 의미 있게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던 바리톤 정경은 지난 제 6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도 ‘영웅의 노래’ 합창을 선도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제 70회 광복절 특집 KBS <2TV 아침>에서는 한국 가곡 ‘선구자’의 독창자로 선정되어 뜻 깊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선구자’는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가곡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작곡가 조두남이 북간도의 한 여관에 머물고 있을 때 독립운동을 하는 한 청년이 건네준 시 한편에 곡을 붙여 완성된 노래로 독립투사의 장중한 기상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일제강점기와 70~80년대 민주화 운동 등에서 널리 애창되는 등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곡이라 할 수 있다.

그간 이탈리아, 미국, 일본 등 10개의 국내,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적인 실력을 인정받아 온 성악가 바리톤 정경은 오페라와 드라마를 융합한 새로운 장르인 ‘오페라마’를 특허청에 출원하는 등 예술계에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국내외 오페라 극장과 국가 중요행사의 공연에서부터 기업 및 공공기관 대상 강연에 이르기까지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으며, (사)오페라마 예술경영 연구소 소장으로서 융복합 예술 콘텐츠를 연구, 발표하고 있다. 현재까지 <세레나데 정경(情景)>, <그녀에게> 등 총 9집의 앨범을 발매하였고 저서로는 <오페라마 시각(始覺)>이 있다.

한편, 이번 무대 의상은 바리톤 정경의 공식 의상 협찬사인 ㈜웨스티지가 지원하며, 제 70회 광복절 특집 생방송 KBS <2TV 아침>은 8월 14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천안 독립기념관을 배경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한국아이닷컴 이슬 기자 dew0514@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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