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 [아트룸 뉴스] 정 경의 아티스트 시선 제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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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perama 작성일2023-09-04 조회1,062회본문
수많은 이해관계 때문에 삼켜왔던 문화예술계 이슈를 아티스트이자 예술경영학 정 경 박사(Ph.D)의 균형 잡힌 시선으로 만나봅니다.
“예술의 길을 묻다. 아티스트 시선”
- 제8장
우리가 어린 시절 교과서에서만 접하던 이른바 세계화의 물결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추세입니다. 전통적인 방식의 예술 활동이 이루어지던 무대에 다양한 관점은 물론 공감각적인 예술 경영 능력이 필요해진 시대가 온 것입니다. 예술은 여느 때보다 높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창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우리가 지원해야 할 산업 중 하나가 바로 예술 스타트업이 아닐 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십수년 전 어느날, 공연을 준비하던 저는 문득 클래식 아티스트 모두가 스스로를 1류로 착각하고 있다는 생각 이 들었습니다. 이 시대를 물들인 고전예술가들의 심각한 시대착오적 나르시시 즘으로 인해. 클래식이 점점 대중과 멀어져 가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엄습한 것이죠.
스타트업을 통해 수 많은 기업이 탄생하고 성공 신화가 쓰여지는 이 시기야말로 예술 스타트업 도전의 적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고전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는 이상을 향한 분명한 한걸음입니다. 모름지기 예술을 추구한다는 것은, 늘 이상과 궁극을 향한다는 것이니까요.
오늘의 아티스트 시선, 정 경입니다.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뉴스 <아트룸> 29회는 하단의 링크에서 시청가능합니다.
➡️ 바리톤 정 경 [Claudio Jung Official]: https://youtu.be/6MMP4nbbMRk?si=rboucNjsrRe37RX3
➡️ 한경arteTV: https://youtu.be/45gUyNykp14?si=hB0w_Q4t9_zUFl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