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마 <슈베르트의 지독한 사랑과 세레나데>

[공연소개]

<슈베르트의 지독한 사랑과 세레나데>는 슈베르트가 겪었던 가슴 아픈 사랑을 조명한 최초의 오페라마다. 세레나데를 비롯한 슈베르트의 명작에 실화를 덧붙여 극화한 이 작품은 인류 보편적 주제인 사랑과 이별, 희망과 좌절에 대해 이야기한다.

[시놉시스]

음악가란 꿈에 도취되어 있으며, 자신의 음악이 세상에 통할 거란 믿음에 가득 차있는 슈베르트는 ​가난한 인디 음악가이다. 매번 데모 앨범을 기획사에 돌려보지만, 고배를 마시기 일쑤이지만 그에겐 별다른 걱정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몽상가 기질이 다분한 슈베르트를 바라보는 여자 친구 테레제의 심정은 편치 못했고, 이로 인해 요즘 들어 다투는 일이 잦아졌다.

슈베르트는 난처한 상황을 일거에 해소하기 위해서 기획사에 소속된 친한 동생의 도움을 빌리려 하지만, 기획사 사장은 단호하게 슈베르트의 음악을 평가 절하한다. 그리고 이 일은 이들의 관계에서 예기치 못한 전개를 불러오게 되는데…….